260524 일
오늘은 과천의 서울대공원에...
목적은 장미원을 보기 위해~
아나 맨날 처 싸돌아다니는 씹인싸처럼 보이는데
우연히 모든 일정과 일이 갑자기 겹쳤을 뿐이고
좆수씹히키심 (헐 그래서 정신 멀쩡해ㅈㄴ나
작년에 닐님영이님이랑 서울 외 다른 미술관 가볼까 해서 갔다가
마침 그 날 장미원 장미축제 첫 날이라 와 ㅆㅂ 이거 보죠? 해서 드리프트하고
너~무 아름답고 향긋한 장미를 만끽하고 와서(동물원도 갔는데 나는 동물 좋아하는 편 아님+동물 카페 같은거 싫어함... 맨날 싫다 싫다하는게 너무 ㅈㅅ해서 갔는데 규모가 커서 그런가 관리도 잘 되어 있는 편이고 꽤괜)
식물을 좋아하는 아는 선배와 다녀옴

대공원 근처는 밥집이랄게 ㅂㄹ 없기 때문에 과천청사 근처에서 먹고가는 것을 ㅊㅊ
덮밥류 좋아하지 않는데 여긴 꽤 맛있던게 기억나 또 옴
식물이나 꽃을 키우는 것엔 일절 관심이 없다.
그러나 식물이나 꽃을 보고 그 이름을 맞추거나 하는 것을 ....아는것을...
동경한다.
그래서 역으로 관심이 좀 있다?
마침 선배는 식물 꽃 키우는 것이 취미기도 요즘 사내에서 그러한 것이 붐이라고 하여...
열심히 이게 뭘까 저건 뭘까 이러고 다녔으나...
절반은 알 길이 없음 인간식물박사와 오지 않는 이상...
스마트 렌즈 따위로 검색해도 이색히들 개 빡대갈히라서 제대로 모르더군요


공원 입구 전
이것은 매발톱
보라색?파란색과 좀 더 진한 장미색 같은 종이 있고 그걸 예전에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이 꽃 넘 예쁜데 몰겠어요 하면
바로 그게 매발톱이래서 난 참 배움이 없군...라고 생각함
하지만 독특하게 생겨서 이젠 알 수 있을 것 같다

프로 조경사들이 가꾸어 논 정원이나 꽃밭을 본다는건 넘나 즐거운 일인듯
식물을 안다는건 보통 일이 아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부터 볼 장미도 수천종이 있는데 막상 그 자리에 가면
각자 특이한 이름도 붙여져 있고 장미마다 오 정말 이름의 느낌이나! 생각되긴 하나
대체로 생긴것이... 똑 같 다
색깔이 좀 다르다 외엔 전혀 알 수 없다! (ㅈㅈ하게 말하자면 꽃잎의 겹형태나 잎모양 줄기 질감 등으로 파악 하겠지만 어쨌든 보통은 무리)
그걸 일일이 구분할 수 있는 사람들....
소코니 시비레루
아코가레루


이것은 삼색버들나무
사진으론 잘 안보이지만 끝부분이 하얗고 분홍색으로 물든 것이 예쁘다.
플라밍고셀릭스라니 잘어울리는 이름

뭐.. 뭐였더라
기억이 안남



절대 케이블카를 타야한다
왜냐면.....안타면 손해다..
존나 야르하기 때문이다
작년엔 흐렸는데 올해는 맑아서 호수가 아름답다..
대신에 뒤지게 덥다...(지구가 말도 안되게 씹색히가 되니까 나도 이제 흐린날씨 좋아 비만 오지 않으면)
5월 중순~말인데도 이 정도라니 하루라도 아끼지 않고 맛있는걸 먹던가 평화를 즐길 수 있을 때 야르하게 살던가 죽으라고
어쨌든 죽는건 별 일이 아니다 죽는 것보다 끔찍한건 고통, 삶 자체를 지속하는일이다.
이 새끼 또 안락자살 시작했는데요? 컷트해


야르~


이 케이블카를 타야하는 이유
이 장미원을 위에서 지나치기 때문이다ㅋㅋ
근데!!!! 작년에 여기 왔을땐 장미향이 너무 잔뜩 나서 살면서 그런 아름다운 향기를 진하게 맡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정말... 황홀한 장미향 꽃향이 가득 났다고 바람을 타고 그게 공기를 들이 마실때 마다 나고 이미 산 아래에서 부터 은은하게 나서 숨을 내쉬면 아까울 정도였다고!!
그게 너무 신기한 경험이어서 다시 또 이랬는디 잘 안나서 너무 슬펐다 ㄱㅡ
아무래도 장미원은 이번주 부터지만 장미축제는 다음주 부터니까겠죠?
실제로 작년에 31에 들렀고 그 날부터 장미축제였으니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장미꽃이 좀 덜핀 것 같았다
이게 일주일만에 전부 개화가 된다고? 신기하네 하긴 꽃은 하루아침에 지기도 피기도 하니께요..
대신 보다시피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아주 여유로운 구경이 가능


바깥 정원 전체를 둘러싼 울타리의 스탠다드 장미
정확한 장미종은 모르겠다(이름 팻말을 씨빨 달아놓으라고
어쨌든 안에 들어가도 아치에 잔뜩 있는 장미가 이 친구다

입장하실게여~
입장비는 2000원
케이블카 9000원
돌아갈 땐 코끼리 열차 셔틀 버스 2000원 개십샥히 차씹도 주제에 가진 몇 안되는 은혜인듯



팻말이 없으면 무슨 꽃인지 모른다...
맨 우측은 꽃도 생각보다 크고 무엇보다 안쪽 점박이 .....졸라...졸라 징그럽다...그 점이 좋긴함
뒤늦게 이름 검색해보니 디기탈리스란다.. (들어는 본듯..

모른다 이름 아는 사람 제보좀

장미원 내부~
이미 나는 작년에 다 봐서 다 아는 얼굴이구만
이러고 있지만 글이 길어지는게 피곤해서..(내일 일감 ㅅㅂ)
대충 적는다 어차피 장미 이름 일일이 기억 못한다


천국이죵


느껴


장미들이 엄청 커서 내 손바닥 만하거나 내 손바닥보다 더 크다.
장미마다 색도 다르지만 잎이 다른 것도 나름의 재미인듯 하다.
어떤건 진한 초록이고 어떤건 색이 어둡고 짙기도 하고 잎의 질감이 다르다
꽃잎은 겹벚꽃마냥 되어있는 것도 있고 잎이 말리는 차이라던가....
줄기도 조금씩 다르고 가시의 크기라던가
이렇게 말해도 막상 보면 큰 차이는 없지만 잘 살펴봐야한다
식물도 동물도 전문가가 괜히 있는게 아니라고 조낸 숙연해짐...
머리로는 이런 차이가 있구나 해도 실제로 보면 전혀 ㅅㅂ 1도 모르겠으니까
마치 매화 벚꽃 복숭아 살구 체리 앵두 다 처 다르다고 오 그렇구나 하고 봐도 막상 업..어버버 ㅅㅂ 되고 어차피 머리에 안들어옴 ㅠ

이거 이쁨 같은 보라색이라도 천지차이고 자줏빛도 나고
뭔가 ..이렇게 잎 색도 어두우면 고져스함


이 둘 은 서로 다른 종일까요 같은 종일까요?
정답: 같은 종(일단 팻말은 그렇게 되어있었음)
씨발 그래!! 이거라고 같아도 이렇게 어떻게 피느냐에 따라 물빠진 색도 있고 아닌 놈도 있어 크기도 각각
다르고 그걸 생각하다 꽃탈트 아무것도 알 수 없게 되어...갑자기 너무 열받아서
이거 사실 우기면 그만 아니냐 외침
막 커피처럼
이 원두는 과일과 베리향이 난답니다 오..그렇군요 진짜 그런듯
이 원두는 견과류와 초콜릿향이 나요 오 그렇군요..진짜 그런듯
ㅠ
ㅠ
ㅠ
ㅠ
너무 알못발언 ?! 아니 근데 나 정말 커피도 와인도 위스키도 차도 이런 기호식품에 관한 견문 넓히고 싶었어
아무리해도 대갈히랑 미각에 센시티브하게 입력이 ...
꼴에 거들먹거리고 싶어서 쥐뿔도 없는게 그럭저럭 처먹고 다녔었지만 결국 쌓이는 지식이 없어 이젠 그런걸 포기



느끼쉐이

이게 바깥 울타리에 있던 스탠다드 장미다 아마 같은 놈이었을 것 같은데
저렇게 크게 지지대를 세우면 저만큼 크게도 자라는
커다란 해파리 같다.

뭔 슈퍼스타 같은 이름이었는데



역시 스탠다드 장미
이름이 정말 궁금했는데
이름 팻말이 없긴한데? 있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안나
키미노...나마에와...



하늘이랑 너무 잘어울려서
및힌넘처럼 찍어댔다
너무 예쁘죵
하하



왜 메타세콰이어르 이렇게 찍어두신거죠..좋아서
특히 저렇게 멀리 나열되어있는 메타세콰이어를 보면 3년..(와..시간무엇?)전에
홋카이도 갔을 때가 생각나는데
뭔가 정확하겐 기억이 안나는데 홋카이도의 목장이 드문 드문있는 광활한 목초지대?..을 지나가는데
저런...딱 저정도의 세콰이어 나무들이 작게 줄지어 있는 곳이 있었음
그게 너무 황량하면서도 (가을-겨울이었기 때문에) 가슴을 울린...그 지점이 딱. 있었는데..
사진이 있는지..모르겠네 차를 타고 다녔으니 못찍었을지도.. 찍었을지도...
여긴 푸릇푸릇 하지만 말입니다


이 수선화가 케이블카를 타면서 작게 작게 볼 수 있던 그 수선화고 그 위치다 ㅋㅋ
마침 사진속에서 케이블카가 보인다.


얕은 물가가 슬쩍 보이면 늪지대가 섞인 것 같기도 한게 이런 곳을 지나칠때면
빨간머리 앤이 생각난단 말임

와 생각나서 가져왔는데 기억미화 무슨일
하지만 이런 비슷한 작은 다리를 건너거나 숲이거나
아래 작은 물줄기 늪지대줄기 같은 것이 지나가던 씬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공기의 원근때문에 건너편의 나무들이 약간 흐려진게 좋다
근데 옆에 버드나무 이거 사진엔 안찍혀있는데
커다란 나무 몸통의 중간에 버드나무 줄기?; 잎이 졸라 미친색히 처럼 나있는게 너무 징그러웠다!
사람으로치면 머리에 머리카락이 있잖아
저렇게 일반적인 버드나무 처럼 물가에 늘어져있지....
근데 갑자기 배나 몸통 한가운데, 혹은 팔 정중앙에 머리카락이 새끼손가락 끝만한 구멍 크기 직경만큼 잔뜩 나 있는 듯한 모양새...
ㄱㅡ
자연의 생명력의 징그러움을 볼 때마다 흥분함(;

장미 중에 이렇게 약간 탁한 백색을 띄는 것들이 종종 있는데
사진으론 전혀 안찍힘


그니까 이 사진은 내가 유일하게 보정을 좀 한건데
이게 실제로 보면 ㅈㄴ 시체쿨톤 연보랏빛 장미
시체쿨톤이란 말로 밖에 설명안되는 백탁현상? 같은 늑힘이 있거든...
보정하지 않고는 그 색이 절대 안나오더라고 근데 이 색도 아님!!!



좌측 병꽃(외웠기 때문에 적음) 나머지 ...모른다 아니 기억못하는걸지도 아니..모른다...
ㅠㅠ
작약모란도 피어있는데 어느것이 작약이고 어느것이 모란이야?! 했는데
알고보니 작약 모란은 동시에 피지 않는다....
항상 모란이 피고 난 후 작약이 핀다
어쩐지 작년에 본 것도 그럼 작약 뿐이었겠구나
너무 더워서..두시간 넘게 구경하면 잘했다 하고 ㅌㅌ함
근데 누가 더워서 실려가더군요..


대공원 입출구쪽 계단 끝부분이 스마일로 되어있는게 귀여움
그리고 걍 카페로 도망....
사당에 좋아하는 카페 있는데 거기 말고 다른데 도전해봤는데 그저그랬다
오늘도 뒤지게 길구나... 카인나얻덕함녀좋냐고시발
언제 컨텐츠 끊길지 모름..즐겨 걍... (사유: 별 일없음 에너지 없음 멘헤라 이슈